대전시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나비 특별기획전을 연다.

전시에서는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다채로운 나비와 이들의 먹이식물 등 10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관람객이 나비를 직접 날려보는 체험도 진행되며 나비의 생애 주기를 주제로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이르는 과정을 시각화한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탈피하는 우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우화 관찰대도 설치된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다. 다만 나비 날리기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선착순 20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