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원과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최근 두 사람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통해 '럽스타그램'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정준원과 강승현은 각각 같은 날, 동일한 장소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커플템'으로 보이는 모자와 옷 등을 착용했다는 주장이다.
정준원은 빠른 1988년생, 강승현은 1987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정준원은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단역으로 활약해 왔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고윤정과의 로맨스를 그리며 주목을 받았다.
강승현은 2008년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모델로 활약했고, 이후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2020년 학창시절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당시 강승현 측은 "현재 떠도는 내용은 확인 결과 강승현과 관련이 없다"며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열애설과 관련해 정준원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강승현과는 친구 사이"라고 두 사람이 3년째 교제 중이라는 의혹을 부인했다. 강승현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 역시 "오랜 친구 사이"라며 같은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