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플라스틱 주가가 급등세를 그리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분 에코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13.43%(380원) 상승한 3241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이재명 후보 직속 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계와 정치권이 국내 생분해 시장 육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적용 대상과 사용처를 선정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EL724 등 환경표지와 퇴비화 인증 기준을 개선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적용 물품을 지정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와 민간 인증 연계로 수요를 창출, 국내 시장의 확대를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코플라스틱은 지난 198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현대/기아차에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아이아, 코모스, ECOPLASTIC AMERICA Corp 등 종속회사를 통해 범퍼, 콘솔, 트림류 등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산업부의 사업재편 승인으로 초경량 차체 부품 개발과 친환경 차체 경량화를 추진 중이다.
에코플라스틱은 친환경차 부품 제조사로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면서 재활용 가능한 고분자 소재나 친환경 복합소재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친환경 플라스틱 정책 관련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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