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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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이 인상된다.

지난 19일 서울시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기존 1400원에서 150원 인상한 1550원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과 동일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도 모두 기본 요금이 1550원으로 오른다.

일반요금에 비해 청소년 및 어린이는 기존 할인 비율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소폭 인상하기로 해 각각 900원, 550원이다.

1회권(현금결제) 기준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은 모두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인상되며 어린이 요금은 현금결제도 550원이다.

지하철 요금 조조할인의 경우 일반 기준 1120원에서 120원 오른 1240원이며 청소년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인상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몰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지하철 기본요금 조정은 오는 28일 첫차부터 적용되며 요금 변경과 관련해서 자세한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홈페이지, 역사 안내문,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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