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참여 기회 확대

▲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도시농업 활성화 및 시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주말농장 참여 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염치읍, 신인동, 송악면, 배방읍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일부 미경작 또는 이용 포기로 발생한 유휴 텃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1 02세대, 세대당 1구획(약 16.5㎡ 미만)을 2025년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으로 추가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단순한 수확 중심 영농이 아닌, 가족·이웃·세대 간 소통과 여가, 나눔, 교육이 어우러지는 도시형 공동체 텃밭으로 참여 시민은 무비닐·무화학비료·무화학농약의 ‘3무 원칙’을 준수해야 하며 운영규정에 대한 서약도 필수다.

신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결과는 14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이미용 시 농업기술과장은 “주말농장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생명농업 체험의 장”이라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특화기술팀 유선(041-537-3874)으로 문의 하면 된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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