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파격세일에 들어간다.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완벽치킨’을 34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100% 국내산 닭은 사용한 치킨으로 역대 최저가로 알려졌다. 더불어 같은 기간 수입산 삼겹살은 100g당 890원, 국내산은 1190원에 판매한다. 수입산 삼겹살은 100g당 890원, 국내산은 1190원에 판매하며, 민물 장어와 황제전복, 수박, 복숭아, 자두 등도 최대 50% 할인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3일부터 9일까지 ‘통큰세일’ 2주차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통큰치킨’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삼겹살은 100g당 952원, 장어 100g당 3745원, 복숭아 5990원 등으로 책정해 경쟁사와 유사한 가격을 책정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의 3주년을 맞이해 3일부터 6일까지 ‘옛날통닭’을 3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삼겹살은 100g당 1245원(국내산), 890원(캐나다산)으로 판매하며 체리·복숭아·오징어 등 인기 식자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이렇듯 대형마트 3사는 생필품, 캠핑용품, 라면 등 주요 품목에서 반값 할인 등과 유사한 프로모션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유통업계 측은 “고물가인 상황에서 마트가 ‘최저가’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수진 대학생 기자
tlgustnd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