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 훈련장에 복귀한 알렉산더 이삭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 관계자에게 공식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0티어’ 또는 ‘리버풀 내부 관계자’로 불리는 소셜미디어 계정 ‘인디카일라(Indykaila)’는 자신과 연결된 소스를 인용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이삭은 구단 관계자들에게 “이번 여름 리버풀로 이적하고 싶다. 그곳은 내가 꿈꿔온 팀이다.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뉴캐슬은 그의 대체자로 셰슈코를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인디카일라는 “셰슈코에 대한 뉴캐슬의 새로운 이적 제안이 수락됐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 스카이 스포츠 키스 다우니에 따르면, 뉴캐슬은 라이프치히 측에 8000만 유로(고정) + 1,000만 유로(옵션) 등 총 9000만 유로(1444억 원) 규모의 제안을 제출했으며, 이 중 8000만 유로(1284억 원)는 일시불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세슈코 영입 경쟁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지난 5일 세슈코에 8500만 유로(1365억 원)를 라이프치히에 제시했다.
다만, 로마노에 따르면 세슈코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는 상태로 “맨유가 라이프치히에, 세슈코가 맨유를 선택한다면 이적 제안을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는 세슈코영입을 확신하며 세슈코가 자신들의 구단에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는 뉴캐슬과 맨유 양 구단이 비슷한 이적료를 제시할 시 세슈코가 맨유를 가기를 희망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벤 제이콥스는 "세슈코가 오늘(5일) 저녁 맨유로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앞서 지난 1일 뉴캐슬에 이적료로 1억 1000만 파운드(2030억 원)을 제시했으나, 뉴캐슬은 이를 즉각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캐슬은 이삭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768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