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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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T1 월즈 우승 기념 스킨을 출시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7일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에서 우승을 거둔 T1의 기념 스킨(캐릭터 치장 아이템)을 내달 1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매년 글로벌 최고 대회인 월즈가 끝나고 나면 우승 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념 스킨을 출시한다.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결승전에서 대활약을 펼친 요네를 골랐고, 결승전 최우수선수(MVP) 자격으로는 사일러스를 택했다.

'케리아' 류민석과 '제우스' 최우제는 8강에서 활약했던 파이크와 나르를, '오너' 문현준과 '구마유시' 이민형은 4강에서 사용한 바이와 바루스를 골랐다.

플레이어는 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인터뷰와 함께 게임 속 스킨의 실제 모습을 감상하고, 공개 테스트 서버인 PBE 서버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스킨 출시를 앞두고 게임 내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등 e스포츠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T1은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월즈 결승전에서 중국 강팀 빌리빌리 게이밍(BLG)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사상 첫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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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2025년 시즌 3 업데이트를 지난 27일 실시했다.

플레이어의 랭크 LP 진척도는 이전 시즌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승리의 스킨 획득 조건인 승리의 임무(랭크 게임 15회 승리)는 새 시즌 개시와 함께 초기화된다.

아타칸과 신 짜오도 시각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난이도와 보스가 추가되며 ▲다양한 저주 효과 발동 ▲베이가의 기본 지속 효과 ‘극악무도’를 보유한 봇 등으로 구성된 ‘초토화의 시험(Trials of Doom)’도 포함되어 플레이어에게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 편의 기능도 개선한다. 미니맵에 정글 캠프 타이머가 도입되며 상황에 따라 에픽 몬스터 및 정글 캠프의 재생성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망 정보 UI가 개편되어 입힌 피해량과 전투 기여도가 표시되며 사용된 궁극기와 소환사 주문도 함께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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