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금2, 은1 획득

▲ 온양고 정성원 선수의 경기 모습. 온양고 제공

충남 아산 온양고(교장 박환종) 역도부가 지난달 23일부터 중국 내몽골 바오터우시에서 열린 제3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몽골 4개국에서 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대회로 대한체육회는 11개 종목에 23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온양고 정성원(3년) 선수는 용상 1위, 인상 2위, 종합 1위를 당당히 기록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특히 정 선수는 역도 강국인 중국 선수를 제치며 정상에 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박환종 교장은 “정성원 선수의 성과는 개인의 노력은 물론,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뒷받침해 온 교육 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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