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글로벌 청년 이노베이션 마케터스 경진대회 및 시장개척단·비즈매칭데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전점검 출장을 진행했다.

이번 출장에는 대덕대, 건양대, 국립한밭대, 대전과학기술대 등 대전권 10개 대학 실무자가 참여해 베트남 주요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행사장, 기업 현장, 교류 네트워크 환경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과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산협은 이번 출장에서 학생 교류 확대, 지역 창업기업과 베트남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가능성, 행사 운영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로써 10월 본행사가 대전권 대학과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국립한밭대 이종원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권 대학과 기업이 함께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