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보전 중요성 강조 및 바다환경 소중함 알려

▲ 사진: 보령해경은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보령해경 제공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는 '제25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는 환경 운동으로서,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해양환경보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해경,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지역 어촌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가운데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와 생활쓰레기 약 500㎏을 수거, 처리했다.

또한, 보령해경은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단순한 수거활동을 넘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선박에서 발생한 폐생수병 되가져오기 프로젝트(우생순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양환경 사진전시회, 도서지역 릴레이 플로깅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바다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이근영 보령해경 서장은“깨끗한 바다는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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