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광천전통시장에서 추석 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수산가공품을 구입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은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광천전통시장 내 지정 장소인 ‘행복쉼터 해랑’을 방문하면 된다.

최기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광천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