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추석 연휴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현재 보건의료재난 경보가 심각 단계인 점을 고려해 관내 9개 응급의료기관의 정상 운영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조치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1416곳과 약국 981곳도 지정했다. 이들 기관은 경증 환자 진료를 맡아 시민 불편을 줄이게 된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시와 5개 자치구에 6개 반으로 편성되며 응급진료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확인한다. 응급환자 진료 공백 방지와 의료사고 민원 처리도 상황실에서 함께 담당한다.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과 응급똑똑 애플리케이션, 시 120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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