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대상 이미자·박광용 수상 ··· 김다현·진성·박현빈 축하공연 ‘풍성’

옥천군이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8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0월 25일 오후 3시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옥천군민의 날’은 옥천군 지명이 처음 등장한 1413년(태종 13년) 10월 15일을 기념해 2017년부터 제정된 날로 군은 매년 기념식을 통해 군민과 출향인, 명예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날’을 주제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군민 우선 입장 시간이 운영되며, 신분증 확인을 통해 옥천군민임을 인증한 후 입장할 수 있다.
기념식에서는 축하영상 상영과 함께 군민대상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군민대상은 이미자·박광용 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명예군민 증서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트롯요정’ 김다현, ‘안동역에서’로 사랑받는 진성, ‘샤방샤방’의 주인공 박현빈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옥천의 자긍심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15일부터 9개 읍·면을 순회하는 홍보차량을 운행하며 영상과 음악으로 군민의 날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