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초등학교(교장 송운석)는 교내 일원에서 유치원 및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을 생태놀이 체험학습 – 나뭇잎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2025 유·초이음 및 방과후학교 사계절 생태놀이’의 일환으로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계절의 변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인원은 규암초 1학년 2반 15명과 병설유치원 원아 35명으로 총 50명의 어린이들이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활동은 학교 숲과 주변 자연 공간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은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낙엽을 관찰하고 만지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꼈다. 특히 나뭇잎을 활용한 자연 미술 놀이, 낙엽 도장 찍기, 나뭇잎 목걸이 만들기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운석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지며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연계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친화적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규암초는 앞으로도 계절별 생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놀이 중심의 통합 교육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