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복지진흥원 공모 선정 ··· 내년부터 2년간 17억 투입 2.03㎞

▲ 원산도 자연휴양림 무장애나눔길 조감도. 충남도 제공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 공모에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 공익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보령사무소는 공모 선정에 따라 원산도 자연휴양림에 내년부터 2년간 17억 원을 투입, 무장애 나눔길 2.03㎞를 조성한다. 휴게시설과 쉼터 등을 조성해 활용성과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안규원 보령사무소장은 “더 많은 시민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 등 질 높은 산림 휴양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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