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 작가 3명 작품 선보여

▲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자연-존재의 잔상’ 포스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제공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은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자연-존재의 잔상’을 개최한다.

올해 창작스튜디오에는 권혜승, 김동기, 이한솔 등 세 명의 작가가 선정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홍성의 자연과 일상 속에서 각자의 예술적 사유를 확장하는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결과보고전은 작가들이 자연의 질서 속에서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성찰하며 그동안 쌓은 감정과 기억, 사유의 흔적을 작품으로 옮긴 결과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홍성의 자연과 일상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를 사유하며 만들어낸 성찰의 결과물”이라며 “각기 다른 시선과 매체로 자연과 인간, 존재와 관계를 탐구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삶의 균형과 순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