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에는 국민 생활과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와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우선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된다. 오는 11월부터 휘발유는 기존 10%에서 7%로, 경유와 LPG는 15%에서 10%로 인하폭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주유소 판매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의 명물 성심당은 오는 11월 3일 전 매장이 휴무에 들어간다. 이날은 ‘성심당 한가족 운동회’가 열리는 날로, 임직원 전체가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11월 5일 밤하늘을 밝힌다. 이 보름달은 ‘비버의 달(Beaver Moon)’로도 불리며, 연중 가장 크게 보이는 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월 13일에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정부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이날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한다. 또한 등교 시간대에 맞춰 수도권 전철이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두 차례 국제 친선경기를 치른다. 14일에는 볼리비아, 18일에는 가나와 맞붙으며, 황선홍 감독 체제의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다.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서울영화센터가 11월 중 개관한다. 이곳은 영화 상영, 창작 지원,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한국 영화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현 대학생 기자
ss5683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