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연탄 한 장, 이웃 사랑의 불씨가 되길”
보은군은 사단법인 징검다리가 주관한 ‘2025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행사가 27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시·군 순회 모금 행사로, 모금된 성금은 전액 보은군에 배분돼 연탄·난방유·난방용품 등으로 지원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기부 접수 창구를 운영하며 진행됐다. 주민과 단체, 기관들의 따뜻한 참여 속에 모인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후원자들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나눔의 보람과 실질적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동예 군 복지정책과장은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 난방비 걱정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온정의 손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 com
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