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부터 파쇄지원단 가동 ··· 농가 부담 덜어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1월 3일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내달 3일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파쇄지원단은 잔가지파쇄기 및 파쇄인력을 무상으로 지원해 영농부산물의 파쇄 작업을 대행함으로써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 파쇄된 부산물을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자원 순환 농업을 실천한다.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로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신청은 27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으며 산림 인접지역(100m 이내) 및 고령 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예방해 안전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