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공직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현장에서 느낀 생명의 소중함 담아

▲ 김영래 제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30여 년간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충북 제천소방서 김영래 예방안전과장이 내년 퇴직을 앞두고 에세이집 ‘사람은 사람에게 기대어’(POD, 284쪽)를 출간했다.

제천 출신인 김 과장은 오랜 공직 생활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 현장에서 느낀 생명과 관계의 소중함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책은 ‘당신과 함께하는 – 일상’, ‘당신과 떠나는 – 여행’, ‘당신을 위한 일(소방)’ 세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방관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과 사람, 그리고 ‘기대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따뜻하게 담고 있다.

김 과장은 “사람은 결국 사람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다. 이 책이 서로를 돌아보는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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