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투심 승인... 32학급 규모 2028년 9월 개교

‘아산 탕정7초등학교(가칭)’ 신설이 3번의 도전 끝에 확정됐다. 충남도교육청은 ‘2025년 정기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아산 탕정면에 위치할 탕정7초의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두 차례 부결의 고배를 마신 뒤 세 번째 도전 끝에 신설이 승인됐다. 탕정지역 학령인구의 급격한 증가, 개발계획 반영으로 인한 적정규모 학교 유지, 입주민의 열악한 통학여건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탕정7초는 오는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32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 규모로 건립되며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지철 도교육감은 “탕정7초 신설 승인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과 양질의 교육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공사 기간에도 임시 배치되는 학생들의 통학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