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개 단지 594세대 대상 ··· 깨끗한 수돗물 공급

▲ 예산군 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2개소를 대상으로 12월말까지 옥내배관 세척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배관 내부를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고압 세척장비를 활용해 녹과 스케일 등 불순물을 제거해 수돗물의 위생적 품질을 개선하게 된다.

사업은 예산우방유쉘아파트(331세대)와 덕산써니밸리아파트(263세대) 등 2개 단지 594세대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위생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옥내배관 세척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말까지 81개소 4239세대에 대한 세척을 완료했다.

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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