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돌봄·문화·마을 4대 혁신 新정책모델 구상

대전 유성구가 민선 8기 구정 핵심 과제인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대 혁신의 성과를 이어가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구는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정용래 청장, 분야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혁신 분야와 지속가능한 유성을 위한 친환경 분야 정책모델 구상을 위한 ‘정책STAR 유성 혁신 릴레이 포럼’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첫 포럼은 궁동 팁스타운에서 창업혁신을 주제로 열렸으며 정 청장 등은 딥테크 벤처기업의 사업화 성공 요인과 정책 제언 등을 주고 받으며 전문 엔젤 투자자 육성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구 실증 사업 후속 사업화 연계 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들은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위해 기존의 형식적인 토론을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실행 전략 도출 등의 단계를 거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전략을 모색했다. 추후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해 정책 모델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구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문화혁신, 내달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돌봄혁신, 13일 신성동어울마당에서 마을혁신을 주제로 포럼을 열어 4대 혁신의 제고 방안을 강구하고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한다.
정 청장은 “전문가와 실무자가 함께 만드는 이번 포럼이 유성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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