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소식지보다 글자 2배로 키워, 11월호부터 관내 경로당 400여 곳에 2부씩 배부

▲ 서산시 관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큰 글자 서산 소식지를 읽는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큰 글자 ‘서산 소식지’를 추가 발행해 어르신들의 구독 편의를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시정과 생활 정보를 담은 시정 소식지를 매월 약 3만 2000부씩 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큰 글자 서산 소식지는 11월호부터 발행해 관내 경로당 400여 곳에 2부씩 배송된다.

큰 글자 서산소식지는 B4 규격으로, B5 규격인 기존 서산소식보다 2배 커지고 글자 크기 또한 2배로 키웠다.

시는 10월호 큰 글자 서산 소식지를 발행, 관내 경로당 400여 곳에 시범 배송했으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큰 글자 서산 소식지를 본격 발행하며, 기존 서산소식지가 어르신들의 편철과 보관에 편리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서산소식지도 1부씩 경로당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민이 편리하게 서산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중앙호수공원, 스마트 버스정류장 3개소 등에 소식지 배부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김덕제 서산시 공보담당관은 “어르신들이 더욱 편하게 서산 소식지를 볼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시정 소식지를 배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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