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내달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예방 주민홍보를 실시한다. 홍보는 산림 인근 지역의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경보사이렌 12대를 활용해 주말마다(토·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산불예방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이렌이 울리는 지역은 판암2동, 산내동, 석교동, 대사동, 문화1동, 기성동, 진잠동, 학하동, 신성동, 전민동, 회덕동, 송촌동 등이다. 시는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에 따라 방송 일정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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