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커피 한 잔에 담은 나눔의 마음

영동군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용산면 구촌리에 위치한 구촌리카페를 ‘착한가게’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착한가게’는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나눔 확산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 나눔 가게를 말한다. 착한가게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용산면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소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현판식을 함께한 정순기 구촌리카페 대표는 “카페를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지속해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봉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하는 따뜻한 용산면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 참여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ggilbo.com
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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