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3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참여 중소기업 모집·선정, ESG 역량 강화 지원, 인센티브 제공방안 등을 담당한다.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표개발과 교육 프로그램 마련 및 시행, 현장 컨설팅 지원, ‘ESG 우수확인서’ 발급 및 지원 결과 분석 등을 맡는다.

수자원공사는 2022년부터 동반위와 함께 물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중소기업 62개의 ESG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기업 60개가 동반위의 ‘ESG 우수확인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존의 단일지원 방식을 개선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ESG 수요를 반영한 3단계 맞춤형으로 지원유형을 확대했다. 또 미국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ESG 관련 인증 중 하나인 ‘GBB’ 인증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조현재 수습기자 chohj05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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