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캠프 운영 ··· 가족 정서적 유대감 강화

충남교육청은 지난 1일 공주 늘봄정원에서 다문화·맞벌이 4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 학부모 마음건강’ 후속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하는 마음챙김’은 부모-자녀 간의 상호 이해를 높여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고 마음챙김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린 캠프에서는 ‘우리가족 마음챙김’이란 주제로 감정과 친해지기, 존중하는 소통방식(호기심 질문과 격려), 손바닥 뇌와 감정회복 공간 등 부모와 자녀의 감정 조절 능력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0월 18일 서천 치유의숲치유센터에서 20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쉼표, 함께라서 행복해’라는 주제로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긍정적 경험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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