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캠프 운영 ··· 가족 정서적 유대감 강화

▲ 충남교육청은 지난 1일 공주 늘봄정원에서 다문화·맞벌이 4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지난 1일 공주 늘봄정원에서 다문화·맞벌이 4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 학부모 마음건강’ 후속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하는 마음챙김’은 부모-자녀 간의 상호 이해를 높여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고 마음챙김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린 캠프에서는 ‘우리가족 마음챙김’이란 주제로 감정과 친해지기, 존중하는 소통방식(호기심 질문과 격려), 손바닥 뇌와 감정회복 공간 등 부모와 자녀의 감정 조절 능력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0월 18일 서천 치유의숲치유센터에서 20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쉼표, 함께라서 행복해’라는 주제로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긍정적 경험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