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경력단절 여성·청년층 등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취업지원

▲ 제천시 청사 전경.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는 관내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시 평생학습관 로비, 시청 교통과 민원실, 시 보건소 로비 등 3곳에서 매주 월·수·금요일에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현장 상담에서는 구직자 맞춤형 상담과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 지원제도 및 구직활동 방법에 대한 안내가 함께 병행된다.

또한 상담 후 고용24 구직등록을 연계해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 시 구직자에게 기업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매칭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641-6635~7)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더욱 편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는 바쁜 일상 속에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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