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 발표와 경험 공유로 ‘배움과 성장의 국제교류’ 완성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8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11박 13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2025 중학교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의 사후 평가회를 서천 한산중학교 영어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국제교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얻은 문화적 경험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 그리고 국제교류 교육과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제교류 체험에 참여한 중학생 4명을 비롯해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한산중학교 나인숙 교사는 국제교류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영어를 단순한 학습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도구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국제교류를 통해 다름을 포용하는 성숙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가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오황균 서천교육장은 “이번 사후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사례와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도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학생들이 국제 감각과 언어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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