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

▲ 3일 (가칭)대전천동중학교 신축공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열려 박희조 청장(가운데) 등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지역의 숙원사업이던 대전천동중학교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3일 (가칭)대전천동중학교 신축공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새 학교의 첫 삽을 떴다. 행사에는 시·구 의원,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보고와 인사말, 커팅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안전기원제에서는 공사의 안전과 무사완공을 함께 기원했다. 대전천동중은 총사업비 247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9331㎡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건립된다.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희조 청장은 “대전천동중 설립은 학생들이 먼 거리를 통학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대전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