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동헌서 전통복식 체험 및 선비 문화 이해 활동

▲ 부여여중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여자중학교(교장 고정옥)는 2025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부여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생생문화재’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도시 부여의 역사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통복식 체험과 선비 문화 이해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체험활동은 10월 27~28일, 11월 3~4일 총 4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1학년 98명의 학생과 인솔 교사가 참여했다. 장소는 부여읍 부소로 15에 위치한 부여동헌으로, 학생들은 부여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이야기와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과 교과융합 수업으로 연계됐는데 각 반별 담당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학습으로 확장했다.

고정옥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통과 현재를 잇는 살아있는 배움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자긍심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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