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텔 주가가 상승했다.
5일 오전 10시 06분 KRX 기준 핀텔은 전 거래일 대비 18.58%(615원) 오른 3925원에 게래중이다.
이는 핀텔의 최대주주 변경과 자금 조달 계획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AI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 핀텔이 최대주주를 김동기 외 2인에서 사피엔시아 외 1인으로 변경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존 최대주주인 김동기·정영훈·성종환은 보유 주식 569만6370주(지분율 50.11%)를 사피엔시아와 한국AI조합에 매각하기로 했다. 계약 금액은 총 301억9076만원이며, 1주당 거래 가격은 5300원이다. 계약금 30억1908만원은 지급 완료됐으며, 잔금 271억7168만원은 오는 12월 19일 지급될 예정이다. 계약 후 사피엔시아는 핀텔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지분 35.17%(399만8257주)를 확보한다.
핀텔은 이와 함께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71억원 규모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도 진행하며 자금을 조달한다. 전환사채 전환가액은 주당 2369원으로, 전환 시 844만2380주의 주식이 발행된다. 유상증자는 1주당 액면가 500원으로 340만7313주를 발행하며, 사피엔시아가 배정된 주식을 1년간 의무 보유한다. 조달 자금은 신규사업 투자와 기존 사업 시너지,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핀텔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 106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이익 6665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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