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툴젠 주가가 급등했다.
6일 오전 9시 21분 KRX 기준 툴젠은 전 거래일 대비 27.55%(1만 7800원) 오른 8만 24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툴젠이 ㈜아비노젠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 기업인 아비노젠은 툴젠이 보유한 CRISPR-Cas9 원천기술을 자사의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본격 적용해 질병 저항성·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및 치료용 단백질 생산 등 차세대 조류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툴젠은 지난 1999년 유전자 교정 플랫폼 사업을 위해 설립돼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했다. ZFN, TALEN, CRISPR/Cas9 등 세 가지 유전자가위를 모두 자체 개발한 세계 유일 기업으로, CRISPR 진핵세포 내 작동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유전자 교정 플랫폼 기술의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특허 수익화와 유전자 교정 기술 적용 치료제 및 종자 관련 제품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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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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