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당선... 이종환 사무총장도 4선 연임

▲ 지난 5일 실시한 충남교육청노동조합 제10대 임원(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관우 위원장 후보(사진 왼쪽 두번째)와 이종환 사무총장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교육청노조 제공

이관우 충남교육청노조 위원장이 5선에 성공했다.

충남교육청노동조합은 지난 5일 실시한 제10대 임원(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관우 위원장 후보와 이종환 사무총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는 선거인 3309명의 80.15%인 2652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89.74%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2014년 제6대 의원장에 선출된 이래 5선에 성공했으며 이 사무총장은 2016년 제7대부터 4선 연임했다.

두 후보는 학습휴가 확대, 행정실 정원 조정 등 직무여건 개선, 정년연장 추진 및 학교 조직 법제화(행정실 지위 확보) 등 법적여건 개선, 국내외 연수 확대 등 조합원 활동 추진, 수당 인상 및 교원/공무직원과의 역차별 철폐 등 상식이 통하는 문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관우 위원장은 “강력하고, 똑똑하고, 당당한 노조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이겠다”며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상식이 통하는 조직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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