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사이버대학교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대학 어니스티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복지 및 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프로그램 개발, 상담 및 교육, 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학 측에서 임숙희 기획정보처장, 김지운 학생지원처장, 이진경 입학홍보처장이 참석했고, 센터에서는 박이상 사무국장(원장 직무 대행), 나상희 경영관리부장, 김수원 지도자, 김수연 홍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직원들이 건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교육 및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센터 직원들의 학습 환경이 개선되고,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숙희 처장은 환영사에서 “센터 직원들이 대학 입학 시 교육 및 의료복지 혜택을 받는 것은 중요한 지원책으로, 이번 협력이 청소년 돌봄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이상 원장 직무 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복지 현장의 전문성과 직원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인력 교류 확대에 힘쓰며 함께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2012년 개원 이후, 정서·행동 장애 청소년을 위한 상담, 치료, 대안교육, 자립 및 진로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 교류 및 현장 실습,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양 실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청소년 복지와 기관 재직자의 평생교육 기회를 동시에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