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지난 7일 열린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교통사고 감소율 전국 2위를 기록해 경찰청장 단체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률 등 교통안전 실적을 종합 분석해 진행됐다. 대전경찰은 교통사망사고 감소율과 교통약자 보호, 고위험군 단속 강화, 지역 협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보행자 중심의 시설 개선, 개인형 이동장치(PM)·음주 이륜차 등 고위험군 집중단속, 교통약자 대상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대전시와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과 협력해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