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둘째 출산 후 주변에서 받은 선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9일, 이시영은 산후조리원에서 받은 선물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꽃다발을 받고 “너무 감사해요.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밝힌 데 이어, 유모차 선물에도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정윤(첫째 아들)이랑 씩씩이 평생 행복하게 해 줄게”라고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호텔급 시설을 갖춘 산후조리원 객실이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이 머문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D조리원으로, 김희선, 손예진-현빈, 고소영-장동건, 이민정-이병헌, 한가인-연정훈, 이보영-지성, 박신혜-최태준 등 수많은 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곳으로 알려졌다.

조리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객실은 P(Presidential)-suite룸으로 2주 기준 5040만 원, 1박 요금만 약 360만 원 수준이다.

신생아 케어 서비스를 추가할 경우 600만 원이 더 소요된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올해 3월 이혼했다.

그는 전 남편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 출산했으며, 전 남편은 “이혼한 상태라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려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