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개발 주도한 ‘AI 기반 진로상담챗봇 설계 실습을 위한 실행연구’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이혜은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최해성, 황현아, 전건우 학생(왼쪽부터)이 ‘2025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종합학술발표대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이혜은 교수와 학부생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지난 7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열린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2025 종합발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혜은 교수 학부연구팀의 논문 ‘AI 기반 진로상담챗봇 설계 실습을 위한 실행연구: 대규모 언어모델(LLM)를 중심으로’는 진로·직업상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LLM 기반 챗봇을 직접 설계·구현한 AI 상담 실습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고용서비스정책학과 3학년 황현아 학생은 “챗봇을 직접 설계·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상담 이론이 실제 진로·직업상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득하며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아낌없는 지도와 지원으로 이끌어주신 이혜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은 교수는 “이번 수상을 사람 전문성과 AI 전문성이 공진화하는 AI 진로상담 실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연구하라는 격려로 삼아 선도적 상담실습 모델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실천공학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학술발표대회는 ‘2025 교육장비 개발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동시에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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