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티스
사진 = 카티스

카티스의 주가가 연일 급등 중이다.

11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카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02%(680원) 오른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날 카티스가 양자암호 기반 차세대 경계방어 보안시스템 ‘AxiQuant 1.5(엑시퀀트 1.5)’를 출시했다고 밝히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같은날 정보보안기업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의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배후가 유력한 사이버 공격자가 개인 정보 탈취 수준을 넘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현실 세계에서 직접 피해를 일으킨 사례가 최초로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정보보안 산업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해커가 국내 한 심리 상담사의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탈취한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을 지인들에게 다수 전송했다.

한편, 카티스는 기존 출입통제 보안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외곽 경계방어 기능까지 통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올해 중으로 통합 방위법에 따라 ‘가’ 급으로 분류된 국가주요시설 및 최고보안시설을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카티스는 내년 상반기 AxiQuant 1.5에 사족보행 로봇(Quadruped Robot)과 드론을 연결한 외곽 경계방어 보안시스템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과 보안시스템을 연계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네이버 본사 1784 사옥에서 운영되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Rookie)’와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 ‘각 세종’ 내 자율주행 셔틀 ‘알트비(ALT-B)’와 연결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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