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가 11일 중구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열고 직원 후생 복지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17개 안건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기재직휴가 이월, 직원 편의시설 확충, 청사 시설개선, 공무원노조 문화행사비 증액, 노조사무실 환경개선, 청사 내 사무공간 확보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구는 이번 협의를 앞두고 두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청사 노후화와 업무공간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나라키움 선화동 빌딩 대부계약을 통한 외부 청사 활용 방안도 추진 중이다.
김제선 청장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직원들의 후생 복지가 개선될 수 있고 직무만족도 제고는 궁극적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했다. 이정만 노조위원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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