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증명 서류 123종 무료 발급 ···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확대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가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9월 문을 연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는 개관 두 달 만에 약 2만 4000여 명이 방문하며 옥천읍 가화리와 양수리 주민을 잇는 지역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높은 이용률에 힘입어, 센터는 군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중장년층과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이용계층을 위해 센터 1층 정문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3종의 제증명 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10월 10일부터 시행된 ‘옥천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에 따라 옥천군 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가 전면 무료화되면서,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장은 “가양복합문화센터의 무인민원발급 서비스 개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확대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가까이에서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com
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