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너스 주가가 급등 중이다.
12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지니너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75%(430원) 오른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니너스의 주가 상승 요인은 국내 대형 바이오텍과의 ‘인텔리메드’ 공급 계약 체결로, AI 기반 정밀 분석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는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AI 플랫폼을 직접 활용하는 사례가 늘며 상용화 속도가 빨라진 점과, 글로벌 공동 연구로 활용 영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점 때문이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니너스의 유전체 AI 플랫폼이 신약 개발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글로벌 제약 수준의 정밀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 AI 정밀 분석 플랫폼의 상용화 단계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유전체·공간 오믹스 등 차세대 생명정보 기술이 신약 개발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는 가운데, 지니너스의 기술력이 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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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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