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교육지원청 ‘보드게임으로 실천하는 통합교육’ 배움자리 운영 모습.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부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통합교육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으로 실천하는 통합교육’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통합교육 환경에서 교사들이 학생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보드게임 활용 방안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종보드게임 창의에듀센터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플라잉 치즈’, ‘시퀀스 패밀리’, ‘징고’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함께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교원들은 각 게임이 가진 규칙과 협동의 의미를 탐색하며,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포용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수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보드게임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

교실 속 작은 게임판 위에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수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의 장이 되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실 속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황석연 교육장은 “통합교육은 함께 있음의 의미를 배우는 과정이며 놀이 속의 웃음은 그 시작이 된다”며 “오늘의 배움이 교실 곳곳에서 따듯한 변화를 일으키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