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까지 본격 시행한다.
종합대책은 노인 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강화, 한파 쉼터 운영, 경로당 난방비 전액 지원, 시설물 안전점검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구는 홀몸 어르신 6500여 명에게 돌봄서비스 기관 5곳과 협력해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응급요원 300여 명을 파견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한파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복지시설 137곳에는 오는 20일까지 행동 요령이 담긴 핫팩 1만 205개를 배부한다. 쉼터 내 경로당 129곳에는 내년 3월까지 도시가스·난방유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한파특보 발효 시 쉼터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지역 내 노인·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폭설·한파 대비 안전 점검, 소방·화재 예방점검을 실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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