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경찰청 제공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착용한 뒤 달아났다 붙잡힌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유성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A(14) 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9월 22일 오후 7시 28분경 유성구 노은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을 사는 척하며 10돈짜리 금목걸이를 착용한 채 달아난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을 수색, 약 150m 떨어진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A 군을 발견해 신고 5분 만에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당시 A 군은 생일이 지난 만 14세의 나이로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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