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림로봇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12일 오후 3시 30분 KRX 기준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459%(260원) 오른 5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과 관련한 별도의 공시는 없었다.
지난달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은 "한국에 대한 아주 좋은 소식을 갖고 있다"며 "힌트를 드리자면 그 소식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와 관련된 것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738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며 5000원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날 휴림로봇의 자회사 이큐셀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율이동로봇(AMR)과 4-Way 셔틀을 공개, 스마트 물류 로봇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고 밝히며 주가 상승 기대감이 다시 높아졌다.
한편 휴림로봇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산업용 및 지능형 로봇 생산업체다. 동사는 산업용로봇(제조업용로봇, 지능형로봇(서비스로봇)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다각화(기타 신규사업 등)를 통해 사업의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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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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