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거주 임산부 편의 위해 ··· 등록 등 상시 가능

▲ 내포신도시에 소재한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임산부의 접근성과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내포신도시가 속한 홍북읍에서도 임산부 등록·관리를 상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산부 관리는 그동안 홍성읍에 소재한 홍성군보건소에서 맡아 왔으나 홍북읍 거주 임산부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홍북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상시 운영하게 됐다.

올해 10월말 기준 홍성군 임산부 등록 누적인원은 501명으로 이중 64.2%인 321명이 홍북읍에 거주하고 있다. 홍북읍은 지난 7월 기준 20~64세 인구 비율이 64%에 달하며 젊은 인구가 집중된 지역으로 향후 임산부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임산부 등록·관리는 임산부 등록, 임산부 산전검진 쿠폰(풍진, 초음파, 기형아 검사) 발급,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주차 표지 발급, 출산 축하 선물 지급 등이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임산부들이 더욱 안심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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