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청년 네트워킹 데이 개최 ··· 지역사회 정착·자립 적극 지원

홍성군은 지난 14일 내포신도시에서 충남청년센터와 함께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등 지역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홍성 청년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청년 네트워킹데이는 올 한 해 진행된 ‘홍성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참여 청년들의 성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청년 지원 정책으로,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상담·역량강화 프로그램·멘토링 등을 제공해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충남청년센터는 홍성군으로부터 해당 사업을 위탁받아 올해 너도프로젝트,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자기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자신감과 공동체 역량을 높였다.
행사는 참여자 수료증 수여, 우수사례 수기 공모 시상식, ‘너도프로젝트’ 우수활동자 시상식, 청년 동기부여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동기부여 특강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돈 홍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청년은 지역의 미래이며 청년의 도전이 곧 홍성의 경쟁력”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정 충남청년센터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